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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 건강사전

뇌질환(뇌졸중, 뇌출혈, 뇌경색)의 전조증상 ‘이차성 두통’

by Latte*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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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뇌졸중, 뇌출혈, 뇌경색)의 전조증상 ‘이차성 두통’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성인들의 경우 약 30%가 두통으로 고생한다고 합니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번 이상 경험해 본 적이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두통이 생기면 혹시 뇌의 질병 때문이 아닐까 염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질병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진통제를 복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두통으로 시작되는 뇌질환 (뇌졸증, 뇌출혈, 뇌경색)의 전조증상으로 생명과 직결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뇌질환 (뇌졸증, 뇌출혈, 뇌경색)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는 두통 (이차성 두통)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질환(뇌졸중, 뇌출혈, 뇌경색)의 전조증상 ‘이차성 두통’

 

 

두통의 종류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병이 없는 1차성 두통과 여러 가지 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2차성 두통으로 구분합니다.

 

1차성 두통은 눈에 보이는 뇌의 기질적 원인은 없지만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증상은 있는 것으로 긴장성 두통, 편두통, 군발성 두통 등으로 나뉩니다. 두통을 호소하는 10명 중 9명이 여기에 해당되고 병원을 찾는 두통 환장의 절반이 긴장성 두통이며 10명 중 1명만이 편두통으로 보고됩니다.

 

2차성 두통은 현재 두통을 유발하고 있는 기질적 원인이 머리 속에 있음을 뜻하며 그 원인을 해결해주지 않는 한 증상은 지속됩니다. 대표적으로 뇌압이 상승하는 상황들, 즉 뇌종양,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한 뇌부종, 뇌수막염, 뇌정맥 혈전증 등이 있습니다. 2차성 두통 중에서도 생명과 직결되는 병으로는 뇌종양, 뇌출혈, 뇌압 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이 있습니다.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증상의 두통

 

평소 경험했던 것보다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찾아온다 거나 진통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뇌질환의 전조 증세인 이차성 두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차성 두통은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뇌종양, 뇌감염 등 뇌질환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문제는 개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므로 두통의 증상만으로 일차성 두통과 이차성 두통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무런 이유 없이 두통이 갑자기 발생하고 약을 먹어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이차성 두통으로 인한 뇌질환의 경우 빠른 진단으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보통 MRI 또는 CT와 같은 영상 장치를 통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서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태어나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가장 심한 두통
  • 50세 이후에 시작된 두통. 특히 평소에는 두통이 없었거나 전에 느꼈던 두통과 다를 때
  • 열이 나거나 목이 뻣뻣하고, 피부에 발진이 날 때
  • 팔다리가 저리거나 사물이 이상하게 보일 때
  • 머리를 다치고 나서 생긴 두통
  • 5분 이내에 통증이 갑자기 최고로 심해지는 두통
  • 심한 운동이나 기침, 갑자기 움직이고 난 뒤에 계속되는 두통

 

뇌졸중은 빠른 진단으로 빠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후유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있는 증상뿐만 아니라 새벽에 잠이 깰 정도의 두통이나 구역질 또는 구토를 동반한 두통, 언어 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두통과 시야 장애, 경련 등이 발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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