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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 건강사전

기관지염의 종류: 급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만셩폐쇄성폐질환 증상 치료 예방법

by Latte*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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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의 종류: 급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만셩폐쇄성폐질환 증상 치료 예방법

 

 

기관지염은 감기나 독감 증상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주로 기침이 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과도 증상이 비슷합니다. 오늘은 기관지염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관지염의 종류: 급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만셩폐쇄성폐질환 증상 치료 예방법
기관지염의 종류: 급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만셩폐쇄성폐질환 증상 치료 예방법

 

 

급성기관지염, 만성기관지염, 만셩폐쇄성폐질환 증상 치료 예방법

 

 

[기관지염의 증상과 종류]

 

 

급성기관지염

 

바이러스 감염이 흔한 겨울이나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더 자주 발생하는 급성기관지염은 일시적인 기도 염증으로 감기, 편도선염이나 인플루엔자 감염 이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기침, 가래 증상이 보통 1~3주 정도 지속됩니다. 때로 미열, 피로감, 권태감, 코막힘, 가슴 두근거림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급성기관지염은 대부분 치료 없이 3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치료는 기침이나 객담 증상을 조절하는 기침약과 거담제 등의 약물 처방을 통해 이뤄집니다.

급성기관지염을 제때 관리하지 않아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기관지염

 

만성 기침과 가래가 1년에 3개월 이상 연속해서 2년 이상 지속될 때 만성기관지염으로 진단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은 폐포가 손상돼 커지고 공기에서 혈액으로 산소를 전달하는 기능이 약해진 폐기종과 함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한 종류에 속합니다. 원인은 흡연, 반복되는 기도 감염, 대기 공해, 먼지나 자극성 가스에 노출되는 직업성 요인등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은 기도에 만성 염증이 생기고, 기도 점막의 점액선과 점액분비세포가 커니고 수가 늘면서 기침, 가래, 잦은 호흡기 감염, 전신 쇠약감,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적인 기도 좁아짐으로 날숨이 어렵게 되면서 호흡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2020년 전 세계 10대 사망 원인 조사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사망 원인 3위라고 합니다. 2050년에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원인은 흡연이고 공기 오염도 하나의 원인입니다. 증상으로는 기침, 호흡곤란, 가래, 흉부 불편감, 가슴 답답함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기관지천식, 심부전, 폐렴, 폐암, 기관지확장증 등 다른 질환의 증상과 구분이 어렵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이 점점 심해지거나, 간헐적인 기침이 잘 낫지 않고 오래가거나, 가래가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기능이 50% 이상 손실되기 전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초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또한 한번 손상된 폐 기능은 다시는 회복되지 않으므로 진단과 병의 악화를 막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렇듯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예방과 치료는 가능합니다. 다음은 일상 속 기관지염 예방법입니다. 만성기관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라는 사실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기관지염의 진단과 치료]

 

급성기관지염

 

1. 급성기관지염 진단

급성 기관지염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입니다. 기침은 대개 2주 이상 지속되지 않지만, 때로 기간이 더 길어지기도 합니다. 청진에서 수포음이 들리거나 흉부 방사선 촬영에서 폐경화가 확인되지 않으면 기관지염으로 진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거나 고령인 경우를 제외하면 반드시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2. 급성기관지염 치료

급성 기관지염은 항생제 치료와 무관하며, 대부분 바이러스 감염이므로 증상 조절을 위한 약물(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진해거담제 등) 이외에 추가적인 치료는 보통 필요 없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균성 감염이더라도 항생제 치료가 필수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한 등과 같은 기도 질환이 있는 환자인데 기관지염이 악화된 경우에는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천식 환자는 흡입용 기관지 확장제를 사용하면 회복 속도가 더 빠릅니다.

 

 

만성기관지염

 

1. 만성기관지염 진단

만성기관지염은 연속해서 2년 이상 적어도 1년에 3개월 이상 기침, 가래가 있는 경우 진단이 가능합니다. 진단을 위해 다른 검사는 불필요하지만 만성폐쇄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폐기능 검사는 필요합니다.

만성기관지염은 흉부 X-ray 촬영, CT, 폐 기능 검사 등을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객담 검사, 기관지 내시경을 통해서도 만성 기관지염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폐결핵, 부비동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이외의 호흡기 질환이 의심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2. 만성기관지염 치료

만성기관지염은 약물 치료와 증상에 따른 치료를 통해 치료합니다. 무엇보다 만성기관지염을 유발한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거나 금연을 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 기관지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여야 합니다.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동반 질환에 따라 흡입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일상 속 기관지염 예방법

 

1.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면연력을 높입니다.

면역력은 '우리 몸을 지켜주는 똑똑한 시스템'입니다. 면역이란 의학적으로 우리 몸에 들어온 항원에 대항해 항체가 만들어짐으로써 동일한 항원이 다시 침입하더라도 이로 인해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저항력으르 가지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을 약하게 만듭니다. 차곡차곡 쌓인 스트레스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최대한 해소해야겠습니다.

 

2.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합니다.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적절한 수면은 필수적입니다. 수면은 면역력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수면 부족은 양질의 삶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을 떨어트려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전문가들은 건강을 위해 평균 7~8시간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라고 조언합니다.

 

3. 물을 자주 마십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기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수분 섭취는 호흡기를 촉촉하게 만들고 이물질을 걸러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미지근한 물을 하루 8잔 이상 마시면 체내에 침투한 유해 물질을 희석하고 땀과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준수합니다.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손발은 물론 얼굴까지 깨끗이 씻습니다.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침과 함께 수많은 미생물이 배출되는데, 평균 2m에서 최대 6m까지 주변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입을 막고 합니다.

 

5. 실내 공기를 깨끗하고 촉촉하게 만듭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은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합니다. 평상시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를 하고 실내오염도가 높을 때는 자연 환기 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환기합니다. 요리할 때는 주방의 레인지 후드를 가동하고 동시에 창문을 열어 자연 환기를 합니다.

 

6. 규칙적으로 운동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자율신경을 자극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운동은 몸속 노폐물이나 독소의 배출을 돕는데, 운동한 뒤 시간이 지나면 신체 각 부위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유해 물질이 땀으로 배출됩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주 3~5회, 1회당 30분 이상의 운동을 추천합니다.

 

7. 금연합니다.

흡연과 담배 연기에 대한 노출은 만성폐쇄성폐질환 질병 진행 및 사망의 주요 위험 요소라고 세계보건 기구는 말합니다. 흡연자라면 증상을 완화하고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는 금연입니다. 또한 간접흡연과 담배 연기의 냄새를 의미하는 3차 흡연을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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