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종류 증상 원인 치료 예방

황반변성 종류 증상 원인 치료 예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의하면 황반변성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실명 원인 중 가장 크며 증가 추세라고 합니다. 대부분 노화 현상 중의 하나라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지만, 조기 치료로 그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노인성 황반변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픽사베이

 

 

황반변성 종류 증상 원인 치료 예방

 

 

황반변성 종류

 

황반은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시력의 90%를 담당합니다. 이 부위에 변성이 일어나면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 시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1. 건성 황반변성

 

건성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망막 아래 노폐물이 쌓여 천천히 망막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변성 중에서 가장 흔하고 덜 심각한 유형으로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진 않습니다. 시력 손실은 수년에 걸쳐 점차 일어나지만, 건성 황반변성 10건 중에서 약 1건은 습성 황반변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건성 노인성 황반변성이 있다면, 시력 상실이 일상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까지 5~10년이 걸리기도 합니다. 한쪽 눈에만 문제가 있는 경우, 다른 쪽 건강한 눈이 흐릿한 시력이나 시력 손실을 메꿔서 황반변성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건성 황반변성일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있다면 안과에서 검진을 받도록 하세요.

• 책을 읽을 때 평상시보다 더 밝게 해야 합니다.
• 글자가 흐릿하게 보입니다.
• 색상이 덜 생생해 보입니다.
•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이 힘듭니다.
• 흐릿하고 덜 분명하게 보입니다.

 

 

2. 습성 황반변성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아래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기는 것이 원인으로, 황반에 출혈 및 부종을 일으켜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보다 심각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 이내에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습성 황반변성은 이미 건성 황반변성이 있는 사람에게서 일어납니다. 습성 황반변성이 있다면, 중심 시력이 흐릿한 증상이 갑자기 더 나빠집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다른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처럼 갑자기 시력에 문제가 있다는 느낌이 있으면 급히 안과에서 검진을 받고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시각 왜곡 (예를 들어, 직선이 물결 모양이나 비뚤어진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 사각지대 (이것은 대개 시야의 중심부에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고 두면 사각지대가 더 커집니다.)
• 환각 (실제로는 없는 모양이나 사람이나 동물을 봅니다.)

 

 

황반변성의 원인과 증상

 

황반변성의 원인을 살펴보자면 유전적인 원인으로 변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대표적이 질환으로는 스타가르트병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연령 관련 황반병성과는 달리 유전적으로 결정된 예정된 시력 장애이며, 예방할 방법과 치료법이 현재는 없습니다. 황반에 변성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으로는 근시성 황반변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황반이 변성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원인은 '노화'입니다. 노화에 의한 황반 변성을 나이와 관련된 황반변성 또는 노인성 황반변성이라 부릅니다.

 

황반변성은 초기에는 뚜렷한 자가증상이 없고, 병이 더 진행되면 사물이 흐리게 보이거나 물체가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후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글자 사이 공백이 생기는 등 환자 스스로 이상 증상 인지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노인성 황반변성은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고, 보통 한쪽 눈부터 병이 진행되기 때문에 양안 사용 시 명확한 차이를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한쪽 눈에만 문제가 있는 것으로 느낄 수 있지만, 노인성 황반변성은 결국 양쪽 눈 모두에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이들은 시력을 잃었다는 것을 알기 전까지는 자신에게 황반변성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며 이상 증세를 인지하고 검진받을 때는 이미 회복이 어려운 상태일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 정밀검사 방법

 

황반변성은 먼저 시력 및 안압을 측정하여 시력감소의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후 세극등 검사를 통해 전안부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때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망막의 이상으로 인한 시력감소를 의심하고 망막을 자세히 보기 위해 산동 (눈의 검은 자인 동공을 약물로 확대시켜 눈 안 구석까지 살필 수 있도록 한 것)하여 안저검사를 실시합니다. 안저검사 시에 황반부 변성이 의심될 경우 '형광안저촬영'과 빛간섭단층촬영' 등으로 더 세밀한 망막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황반변성 치료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 모두 현재 치료법은 없으므로 완치가 어려운 안과 질환입니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조금이나마 위험인자를 줄일 수 있고, 발병 후에라도 잘 관리하면 시력저하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습니다.

초기 건성 황반변성은 치료의 개념보다는 위험인자에 대한 관리가 우선이고, 적어도 1년에 한 번 안과에서 안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기의 건성 황반변성의 치료는 말기로 진행되는 시기를 늦추고, 말기로 이환되었을 경우, 시력저하 속도를 늦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미 습성 황반변성이 시작되었다면 시력 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은 항VEGF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혈관이 더 자라는 것을 막아 시력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파괴하는 레이저 수술을 시행할 수 있고 레이저 치료가 적당하지 않은 경우 광역학치료를 시행할 수 도 있습니다.

 

 

황반변성 예방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요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노인성 황반변성 예방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나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줄이거나 더 악화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금연
• 과일과 채소를 많이 포함한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식사
• 적당한 수준의 음주
• 건강에 합당한 체중 유지
• 장시간 외출 시 자외선 흡수 안경 착용

고혈압과 비만도 황반변성의 위험인자로 보고된바 있으므로 식이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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