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으로 우리의 일상은 편리해졌지만 한편으로는 '거북목증후군'이라는 질환도 등장하였습니다. 오늘은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거북목증후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
거북목 증후군이란?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 어깨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통증이 생기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목뼈가 거북이처럼 앞으로 기울어진 상태를 뜻합니다.
사람의 경추는 7개의 뼈가 옆에서 봤을 때 'C자' 형태로 휘어져 성인 머리 무게인 4~6kg 정도를 지탱하고 흡수하며 외부의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그러나 나쁜 자세를 지속하면 경추의 배열이 'C자' 아닌 'I자'에 가까운 형태가 되어 전체적인 균형이 무너지면서 목, 어깨 통증이 발생하거나 두통, 편두통, 어지럼증, 현기증, 눈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원인
거북목 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입니다.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같은 자세로 내려다보면 점차 머리가 앞으로, 또는 아래로 향하는 자세가 됩니다. 이러한 자세가 장시간 계속되면 목과 어깨의 근육뿐만 아니라 척추에도 무리가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목디스크로도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책을 보는 자세에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대표적 원인은 다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고개를 숙인 자세로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
- 수면 자세나 평소 자세등 만성적인 생활습관의 잘못
- 턱관절 장애 및 흉요추의 모양 이상
- 직접적인 외부 충격에 의한 목뼈 손상
거북목증후군을 막으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평소 의식적으로 등을 곧게 펴고, 책상 앞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턱을 살짝 안으로 당기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마트폰을 볼 때는 약 15도 위에 두고 응시해야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의 증상
거북목이 생기면 옆에서 보았을 때 고개가 앞으로 나와 있어 육안으로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외관상 변화만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통증까지 일으킵니다. 초기에는 목이 뻐근하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수준에서 그치지만, 시간이 갈스록 통증이 심해지고 어째와 등, 팔이 저리는 현상이 동반됩니다. 이는 경추가 받는 하중이 증가하여 목과 어깨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 것 입니다. 심해지면 머리로 가는 혈류를 저해시켜 두통, 어지럼증, 안구 통증, 집중력 저하까지 나타날 수 있으며, 성장기에는 폐활량이 감소되어 성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이 뻐근하고 어깨가 걸리면서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거북묵증후군 대표 증상은 다음 5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등이 굽어져 있는 모습이다.
- 두통과 어지러움증이 느껴진다.
- 어깨와 목이 자주 뻐근해진다.
- 목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느껴진다.
-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나와있는 모습이다.
거북목 증후군의 진단 (거북목 증후군의 자가 체크리스트)
- 어깨와 목 주위가 자주 뻐근하다.
- 옆에서 보면 고개가 어깨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있다.
- 등이 굽어 있다.
- 쉽게 피로하고 두통이 있으며 어지럼증을 느낀다.
- 잠을 자도 피곤하고 목덜미가 불편하다.
거북목 증후군 치료하기
찌리산 목 통증이 발생할 때는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인대강화주사, 교정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 치료를 받은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비수술 치료 이후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거나 치료의 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 인대강화주사: 인대보다 삼투압이 높고 인체에 무해한 약물을 주사하여 인대를 새롭게 재생하는 치료입니다.
- 교정도수치료: 전문 물리치료사가 손으로 직접 척추와 관절을 바르게 정렬하여 변형된 관절을 회복시킵니다.
- 운동도수치료: 재활 필라테스, 자가운동요법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고 심부 근육을 강화해 통증을 줄입니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하기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올바른 자세로 의자에 앉습니다. 앉을 때 의식적으로 허리를 세우고, 의자와 등받이에 엉덩이를 깊숙이 넣고 앉습니다. 등받이는 90~105도 사이로 유지하고, 의자가 높을 경우 발 받침대를 사용합니다.
- 작업 도중 적절한 휴식시간(50분 작업, 10분 휴식)을 갖고 휴식시간 동안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운동을 병행합니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을 경우 근육과 디스크에 무리를 줘 통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만약 운동부족이나 경직된 자세가 원인이라고 판단되면 휴식을 취해주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될 시에는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모니터, 책상, 의자 등을 포함한 작업 환경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합니다. 모니터와 키보드의 높이를 고개가 숙여지지 않도록 적정하게 맞추고 모니터와 눈 사이의 거리는 약 60cm를 유지하고, 모니터 화면의 경사각은 눈이 화면의 중심을 직각으로 볼 수 있게 합니다. 팔꿈치 각도는 90도로 하고, 팔꿈치 높이는 자판기 높이와 같게 합니다.
2023.07.12 - [라떼의 건강사전] - 대표 척추질환의 종류와 척추에 안 좋은 나쁜 자세와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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