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실핏줄터짐 결막하 출혈 원인과 치료
자고 일어 났는데 한쪽눈 흰자위에 핏줄이 터져서 출혈이 생겼습니다.
평소에 컴퓨터와 핸드폰을 많이 하는지라 눈이 많이 피곤하긴 했어도 눈에 핏줄이 터져서 출혈이 생긴 것은 처음있는 일이라 무척 당황스럽고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저와 같은 증상인 분들 간혹 계시지요? 오늘은 눈에 핏줄터짐 즉, 결막하 출혈의 원인은 무엇이며 치료법은 어떻게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 결막하 출혈
안구의 흰자 위를 덮고 있는 얇은 막을 결막이라 하며, 이 결막 내부에 있는 혈관에 출혈이 나타나면 눈실핏줄터짐 현상이 발현됩니다. 이로 인해 결막 아래쪽으로 혈액이 점점 고이게 되어 겉으로 보았을 때 흰자 위가 빨갛게 보이는 상태를 결막하 출혈이라고 합니다.
결막하 출혈은 유행성 각막염, 결막염 등으로 유발되기도 하지만, 가볍게 눈을 비비거나, 구토, 재채기를 심하게 해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고 통증도 거의 없지만 육안으로 안구를 보았을 때 혈액이 고인 상태이기 때문에 외관상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결막하 출혈은 보통의 경우에는 몇 주 내로 자연 치유되지만 각막의 상처로 인한 실핏줄 터짐이라면 통증과 잦은 눈물흘림, 심한 경우에는 시력이 점차 저하되는 모습을 동반할 수 있기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눈 실핏줄 터짐 결막하 출혈 원인
갑작스러운 압력 변화
기침, 재채기, 구토 같은 것이 생기게 되면 혈관에 순간적이 압력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하는 것도 평소보다 눈 혈관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외부 충격
눈을 과도하게 비비거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처럼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혈관이 터질 수 있습니다. 콘택트렌즈 착용 시 손톱이나 먼지가 자극을 줄 수 도 있습니다.
건조한 눈
눈이 건조하면 민감해지고 혈관이 약해져 쉽게 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도 눈의 건조함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겨울철 난방 기구 사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
혈압이 높으면 눈의 혈관에 큰 부담이 가해져 터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약물
혈액 희석제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경우에도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눈핏줄터짐이나 눈 출혈이 생긴다면 약물 교체나 처방을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피로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약해져 터질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역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
결막염, 안구건조증 또는 녹내장 등과 같은 안구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나 혈액 응고 장애가 있는 경우, 비타민K 결핍으로 인하여 혈관 손상이 쉽게 될 수도 있습니다.

눈 실핏줄 터짐 결막하 출혈 치료방법
자연치유
결막하출혈은 대개 1~2주 내로 저절로 사라지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8시간 이상의 숙면은 피로 회복에 좋으며 낮잠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 또한 좋습니다.
인공눈물
눈이 건조하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압박
혈관이 터진 직후에는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팩을 눈 위에 얹으므로써 눈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10분씩 간격을 두고 반복해 주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 혈압과 스트레스를 관리해 줍니다.
안과 진료
출혈이 반복되거나 통증, 시력 저하가 같이 오는 경우, 특히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출혈 부위가 확대될 경우에는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치료 이후 어느 정도 환부에 멍 자국이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인공누액은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미 터진 모세혈관을 회복하는 것은 아니지만,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법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습관의 개선 또한 중요합니다.
평상시 렌즈를 끼고 다닌다면 각막에 상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이 상태에서 오염된 세정제를 이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 또한 개선해야 합니다. 눈에는 항생제와 면역 체계를 갖추고 있기에 되도록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행동으로 바이러스에 노출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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