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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 건강사전

식중독: 식중독 증상과 치료, 예방 수칙, 식중독에 좋은 음식

by Latte* 2022.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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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식중독 증상과 치료, 예방 수칙, 식중독에 좋은 음식

 

 

여름철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조심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식중독입니다. 그러나 가을(9월~11월)이 여름(6월~8월) 다음으로 식중독이 많이 걸린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여름철뿐만 아니라 가을로 넘어가는 날씨, 특히 비가 자주 내리는 습도가 높은 날씨에도 식중독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고 합니다.

여름철뿐만 아니라 초가을에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식중독! 오늘은 이러한 식중독에 대해 알아보고, 올바른 음식 보관법과 식중독 예방 수칙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 식중독 증상과 치료, 예방 수칙, 식중독에 좋은 음식
식중독: 식중독 증상과 치료, 예방 수칙, 식중독에 좋은 음식

 

 

식중독: 식중독 증상과 치료, 예방 수칙, 식중독에 좋은 음식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음식에 생긴 세균이나 독소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해 생기는 질병으로써 인체 내에 섭취한 미생물이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을 말합니다. 온도가 달라지면 음식에 있는 미생물들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며 독소를 생성하는데, 이렇듯 상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식중독은 조리한 음식을 오랜 시간 실온에 방치하거나, 육류, 어패류 등을 잘 익히지 않고 섭취한 경우, 병원성대장균에 오염된 채소를 섭취한 경우 발생합니다. 대부분은 24시간 이내에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인체 내에 들어간 병원성 미생물의 종류나 양, 개인의 면역력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소아나 노인은 치료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다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식중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식품 안에 들어 있는 미생물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한 식중독
  2. 복어, 모시조개 등에 들어 있는 동물성 독소나 버섯, 감자, 피마자씨 등에 들어 있는 식물성 식중독
  3. 화할 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4.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식중독입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의 독소로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세균을 직접 섭취할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세균성 식중독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웰치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병원성 대장균, 장염비브리오, 살모넬라균 등이 있습니다.

  1. 장염비브리오: 장염 비브리오는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해산 어패류가 오염원이 됩니다. 오염된 어패류에 부착된 장염비브리오균이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하여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고, 이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2차 오염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웰치균: 웰치균에 의한 식중독은 집단 급식 시설 등 많은 사람의 식사를 조리할 경우 발생하기 쉬워서 '집단 조리 식중독'이라고도 불립니다. 대형 용기에서 조리된 수프, 국, 카레 등을 방치할 때 발생합니다.
  3. 살모넬라: 계란이나 식육류, 또는 분변에 오염된 식품에서 발견됩니다. 특히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녹색 거북이가 살모넬라균의 중요한 오염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포도상구균: 포도상구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된 세균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식중독의 증상

 

대표적으로 구토,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식중독이 심해질 경우 근육경련, 고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단 식중독의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대부분 24시간 이내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그냥 물도 좋지만 끓인 물에 설탕과 소금 약간을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품으로는 이온 음료도 좋습니다. 설사나 구토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미음이나 죽을 섭취 하면 됩니다.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혈변 및 심각한 탈수, 고열 등의 증사이 발생할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중독의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는 원인 물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도상구균: 2~4시간 잠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 살모넬라균: 6~72시간 잠복기가 있고, 복통, 설사, 열이 있습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12~48시간 잠복기가 있고,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며, 고열, 패혈증 등이 나타납니다.

 

식중독 예방법

 

  1. 손 씻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합니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깨끗하고 손을 씻고, 조리 및 화장실 사용 전후, 식사 전에는 꼭 손을 씻습니다.
  2. 신선한 식품선택: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3. 익혀먹기: 육류, 가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습니다. 육류는 75℃, 어패류는 85℃ 이상의 온도로 1분 이상 가열해서 먹습니다.
  4. 끓여 먹기: 물을 끓여서 마십니다.
  5. 조리기구 구분 사용하기: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용도별 (채소용, 육류용, 어류용 등)로 조리기구를 구분합니다.
  6. 세척 및 소독하기: 과일과 채소 등은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서 섭취합니다. 도한 주방, 조리도구 등은 열탕 소독 또는 염소 소독을 실시합니다.
  7. 보관 온도 지키기: 세균은 4~60℃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합니다.

 

 

식중독 예방 체크리스트!

 

  1. 물은 끓이거나 생수처럼 깨끗한 것을 먹는다.
  2. 음식은 가능한 요리 후 즉시 먹는다.
  3. 다시 먹는 음식은 철저히 재가열 한다.
  4. 날음식은 피한다.
  5. 주방을 주기적으로 소독한다.
  6. 부엌에는 쥐 나 해충이 전혀 없다.
  7. 조리 중 손을 자주 씻는다.
  8. 날음식과 조리된 음식을 같이 두지 않는다.
  9.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10. 날음식을 썬 칼이나 도마는 씻고 나서 다시 사용한다.
  11. 도시락은 배달 후 즉시 먹는다.
  12. 해산물은 반드시 냉장 보관한다.
  13. 채소는 흐르는 물에 씻는다.
  14. 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15. 밖에서 들어오면 반드시 손을 씻는다.
  16. 수돗물을 그냥 마시지 않는다.
  17. 외식할 때는 위생에 신경 쓴다.
  18. 불량식품을 사 먹지 않는다.
  19. 물건을 살 때 유통기한을 꼭 확인한다.
  20. 냉장고에서 오래된 음식은 방치하지 않고 버린다.

 

식중독 예방 평가 결과

16개 이상

훌륭한 위생환경 상태입니다.

10~15개

보통의 위생환경 상태입니다. 건강의 시작은 먹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위생적인 조리에 좀 더 신경 써 주세요.

10개 미만

열악한 위생환경 상태입니다. 개선하지 않으면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주의하세요!

 

 

식중독에 좋은 음식

 

매실

 

해독과 살균작용이 뛰어난 매실은 식중독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매실에 포함되어 있는 피크르산이라는 성분이 독성 물질을 분해하여 식중독을 누그러뜨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을 때 매실농축액이나 매실차를 마시면 그 증세를 완와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생강

 

생강은 우리몸속의 유해한 세균을 없애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해산물에 들어 있는 비브리오균 등을 없애는 데 효과적입니다. 횟집에 가면 항상 생강을 저민 것이 곁들여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해산물과 같이 먹으면 맛도 좋고 향도 좋을 뿐만 아니라 식중독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들깻잎

 

들깻잎에는 펠리라케톤 등의 물질을 함유하는데 독특한 향기를 풍기며 방부제 역할을 하여 식중독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만들 때 들깻잎을 많이 넣으면, 독물이 몸에 들어와 복통, 구토, 설사를 일으키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음식을 잘못 먹어 미약한 식중독 증세를 보일 때 들깻잎을 진하게 우려먹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

 

녹차에는 항균, 항염증 효능이 있어서 녹차를 진하게 달여 마시면 이질, 장티푸스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을 소멸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회나 초밥과 같은 날 음식을 먹을 때는 녹차를 함께 마시면 좋습니다.

 

 

팥가루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 인체의 불필요한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줍니다. 따라서 음식을 잘못 먹었을 때 팥가루나 팥물을 적당히 먹으면 음식물의 독성을 배출시켜 식중독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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